하이서울브랜드 기업 유니온라이트가 ‘제19회 전기문화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4일 유니온라이트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30년간 비상조명제조업에 종사하며 전기조명산업과 소방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이에 앞서 스위스 제네바 세계 발명전에서도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방업계 최초로 2004년, 2007년, 2012년, 2014년 등 네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니온라이트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뉴욕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에도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명기술연구소의 인력을 보강하여 스마트기술과 비상조명등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비상조명등’ 개발을 완료하고, 창립 30주년을 맞는 2017년에 출시를 계획하는 등 제2의 창업을 위한 기업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매 명절마다 회사가 위치한 창 3동 주민센터에 1톤의 백미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장애 가정에게는 정기적인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유니온라이트 관계자는 “트윈라이트 비상조명등을 비롯해 비상등 겸용 LED 다운라이트와 휴대용 서치라이트, 유도등 겸용 방수용 비상조명등 등 50여개의 모델을 개발. 생산해 왔다”면서 “저가 제품의 홍수 속에서도 조도를 높이고 수명을 늘려 품질력으로 승부해 비상조명 분야의 대표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