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이너비가 중국 중국 대표 온라인몰 ‘징동(京东)’과 글로벌 뷰티온라인몰 ‘샤샤(Sasa)에 진출한다.

2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케이뷰티(K-beauty)가 중국에서 인지도와 인기가 상승하고 있어 이너비의 제품 입점을 추진해왔다. 징동은 중국 내 매출 2위 규모의 종합 온라인몰로 CJ제일제당 이너비는 전용샵을 오픈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샤샤는 홍콩을 기반으로 중국과 유럽, 호주까지 진출한 중국 베스트 5 뷰티온라인몰로 이너비는 7월 중 입점 예정이다.

현재 중국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화려한 메이크업보다는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먹어서 피부를 관리하는 보양 개념이 발달돼, 이너뷰티 기능성 제품과 제비집, 상어지느러미, 족발 등으로 만들어진 가공식품류까지도 이너뷰티로 인정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식품에 익숙한 중국인들에 맞춰 먹는 이너뷰티 제품을 통해 케이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