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어쿠스틱스(FM ACOUSTICS)가 사전 예약 시에만 방문과 청음이 가능한 프라이빗 형태의 쇼룸을 개장했다.
30일 FM 어쿠스틱스에 따르면 ‘For Music and Acoustics Ltd.’라는 이름처럼 음악, 음향을 위해 설립된 회사인 FM 어쿠스틱스는 세계 유수의 프로듀서와 뮤지션이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AC/DC, 아드리아노 첼렌타노, 레이 찰스, 마일즈 데이비스, 등 많은 뮤지션들이 FM 어쿠스틱스의 오디오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FM 어쿠스틱스의 스피커와 엠프는 좌우 밸런스를 위해 정밀한 계측을 실시하며, 오차를 줄이기 위해 100여개의 부품 가운데 3~4개만을 엄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파트별로 3~7회에 걸쳐 테스트와 수작업 보정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도쿄 선플라자 홀 등 세계적인 수준의 극장과 KBS, MBC, NHK, TBS 등 방송국에서도 FM 어쿠스틱스 기기를 사용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FM 어쿠스틱스 관계자는 “FM 어쿠스틱스의 오디오 기기를 가까운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됐다는 것은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라며 “쇼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