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날, 전국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오겠다. 특히 서쪽지방에서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날 기상청에 따르면 2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북서해안에 예상 강수량은 50~100mm, 경기남부와 충청남도 등 일부 지역은 15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20~60mm 제주도는 10~40mm가량이다.
저녁부터는 경기남부와 충청남도, 전북서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또 해안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한편, 동해안에는 비가 시작하기 전 서풍의 유입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