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2016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한다.

1일 KT&G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해외시장유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코리안 디자인 챌린지는 한국의 디자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4월 이스라엘 디자인 회사 ‘펠레그’와의 협업에 이어 이번 행사에는 영국의 기프트 디자인 전문 브랜드인 ‘엔피더블류’가 참여해 제품화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아이디어 공모 주제는 ‘EVERDAY PALY'로, Novelty & Fun, Office & Stationery, Travel, Beauty 총 4개 부문이다.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작품 수의 제한은 없다.

심사는 디자인과 시장성 등 종합평가로 이뤄지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워크숍을 거쳐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최종 선정작은 엔피더블류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70여개국에 유통될 예정이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7 메종&오브제’와 미국의 ‘뉴욕 기프트 페어’에도 출품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