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교성폭력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경찰관과 여고생간의 성관계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1일 협의회에 따르면 "경찰은 구조적인 문제를 직시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하다가 사건이 이슈화 되자 사건 당사자들이 사건을 조사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진상규명과 함께 피해자 대책마련, 근본적 해결책 제시 등의 언론 보도도 촉구했다. 아울러 학교전담 경찰관 제도를 통해 발생한 유사한 피해사례를 모아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