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9일 부산서 ‘가족사랑 페스티벌’ 개최

여성가족부, 9일 부산서 ‘가족사랑 페스티벌’ 개최

기사승인 2016-07-08 17:27:20

여성가족부는 9일 오후 1시부터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지역사회 일과 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2016 가족사랑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지역단위 가족친화환경 확산’ 공모사업 일환으로 후원하며, 부산일보·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볼거리, 체험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박람회형 축제다. 행사는 ‘2016 가족사랑 대상 시상식’, 부모교육 특강이 진행되며, ‘힘내라! 워킹맘·워킹대디’라는 주제로 한 뮤지컬스타 남경주의 뮤지컬공연과 방송인 박경림이 진행하는 ‘가족사랑 토크콘서트’ 등 온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과 건강한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정부 정책을 홍보하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또한 작은결혼식 전시展의 경우 캐노피천막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신부대기실 연출과 친화경 소재를 활용한 소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회 작은결혼식 공감대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작은결혼식이 시연된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사전공모를 통해 부산·울산·경주 지역 가족친화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강은희 장관은 “실질적인 일·가정 양립 정착과 가족사랑 실천을 위해서는 정부의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노력과 더불어, 지자체와 기업, 그리고 국민 모두가 함께 동참하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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