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장소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름하여 ‘죽음의 우리(the Cage of Death)’.
호주 다윈시에 위치한 파충류 공원,
‘크로코사우르스 코브(Crocosaurus Cove)’의 이색 관광상품인데요.
투명한 아크릴로 만든 원통형 우리에 들어가
거대한 악어가 헤엄쳐 다니는 물속을 체험하는 겁니다.
악어가 우리 속에 갇힌 인간을 구경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죠.
‘죽음의 우리’에 범접하는 악어의 크기는 무려 5m의 달하는데요.
강력한 이빨로 우리를 물어뜯지는 않을까,
무시무시한 생각마저 듭니다.
우리 근처로 먹이를 투척해
큰 입을 벌려 먹이를 포착하는 악어의 모습도
지척에서 관찰할 수 있는데요.
‘죽음의 우리’에 들어설 용기만 있다면,
호주 여행 시 꼭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전에 영상으로 대리 체험해 보는 것도 좋겠죠.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사진=인스타그램 crocosauruscove / EXPRESS] [영상=유튜브 vi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