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장마전전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곳곳에는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 비는 점차 동쪽으로 확대되면서 내일 16일 새벽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특히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8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 제주 산간 등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고, 서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이번 비는 내일 모레인 17일부터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로 인해 내일 더위는 주춤하겠다. 모레도 크게 덥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