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이자 초복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중부지역은 무더위 없는 초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는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중부지방은 약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으나,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과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는 내일(18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남하하면서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오늘 중부지방은 크게 덥지 않겠으나,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내일은 전국 내륙에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울 전망이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