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18일 이스탄불 노선 결항=대한항공이 항공기 안전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18일 터키 이스탄불 항공편을 결항 조치한다.
앞서 대항항공은 지난 16일 터키 쿠데타 발생으로 현지 공항 폐쇄로 인한 당일 운항편의 결항에 따른 체류 승객 및 동 사태로 귀국을 원하는 승객 수송을 위해 지난 17일 KE955편(인천 출발)과 KE956편(이스탄불 출발)은 정상 운항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후 항공편에 대해서도 터키 현지 정세 및 안전성을 종합 판단해 결정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 중대형 항공기 1대 도입=진에어는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 1대를 신규 도입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계획된 올해 총 3대의 항공기 도입을 완료하고 보유 항공기를 총 22대(B737-800 18대, B777-200ER 4대)로 늘렸다.
진에어, 22호기 B777-200ER 도입=진에어가 이번에 도입한 B777-200ER 항공기는 총 393석 규모의 항공기로 국내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보유 중인 중대형 항공기다.
특히 B777-200ER 항공기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지니플러스 시트와 지니플레이 서비스도 이번 도입 항공기에서 동일하게 운영된다. 지니플러스 시트는 일반 좌석 대비 앞뒤 간격이 약 6인치(약 15cm) 더 넓은 좌석으로 유상 서비스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전체 393석 중 48석이 운영된다. 지니플레이는 기내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고객의 개인 모바일 기기로 기내 무선인터넷망에 접속해 진에어가 제공하는 영화,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등의 컨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용하는 유상 서비스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20일부터 인천-삿포로 노선 등에 투입돼 여름 성수기 공급량 증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리=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