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모라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복귀

알바로 모라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 복귀

기사승인 2016-07-22 18:18:52

스페인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친정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22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의 북미 투어에 알바로 모라타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모라타는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복귀가 꿈만 같다고 밝혔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를 통해 1군으로 데뷔한 모라타는 주전경쟁에서 밀려 교체출전하는 일이 잦자 2014년 유벤투스로 임대이적, 63경기 15골 13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의 잔류요청과 유벤투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콩테 감독(현 첼시 감독)의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모라타는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선택했다.

모라타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벤투스에서 있었던 2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알바로 모라타는 유벤투스로의 임대이적 다음 해인 2015년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벤투스에서 가장 놀란 것은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라도 거드름을 피우지 않고 뽐내지 않는다”고 말해 친정팀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불화설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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