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노출, 당신의 눈이 위험하다

자외선 노출, 당신의 눈이 위험하다

기사승인 2016-07-22 20:58:57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각막화상이나 백내장, 황반변성 등 눈질환 발병률이 높아 눈 건강의 주의된다. 안구가 발달하는 9세 이하 어린이는 조절장애로 근시가 진행될 수 있는 위험성도 크다.

햇빛에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백내장 발병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년층에서 주료 발병하는 황반변성은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100%인 UV 코팅 렌즈 제품이 좋으며 색이 진한 경우 오히려 눈을 피로하게 만든다.

컴퓨터 작업 시 1시간에 10분간 손을 눈에 대고 눌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잠들기 전 따듯한 수건을 5분 이상 눈에 대고 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눈에 좋은 제철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니아닌은 안구망막에 있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한다. 로돕신은 빛을 감지하는 광색소의 일종으로 시력개선과 노안예방에 도움을 준다.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비타민 C, E, 칼슘, 철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18종 함유돼있어 눈건강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하이부시블루베리협회 관계자는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의 흡수력을 높이려면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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