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최대 분기 매출 기록… 영업익은 23.3% ↓

CJ프레시웨이, 최대 분기 매출 기록… 영업익은 23.3% ↓

기사승인 2016-08-04 18:21:54

CJ프레시웨이가 창립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4일 CJ프레시웨이는 2·4분기 매출액이 59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매출이익은 104억원 증가한 794억원이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인 5465억원을 넘는 수치로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이다. 반기 매출액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은 1조132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3.3% 감소한 90억8100만원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인력과 상품담당 인력, 영업 인력은 148명이 증가했다.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에서는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프레시원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6.3% 신장한 1467억원을 기록했다. 외식 경로의 매출과 거래처 수도 각각 12%와 24% 증가했다.

단체급식 분야에서는 상반기 동안 시장에 나온 신규 물건의 3분의 1을 수주했으며 기존 고객 유지율은 약 97%를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 이유는 핵심인력확보를 위한 인거비와 IT선진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 비용 증가 때문”이라면서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분과 단체급식 부분 매출액이 두자리 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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