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사이먼 페그가 한국에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전 11시 서울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감독 저스틴 린)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배우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 저스틴 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사이먼 페그는 “한국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열렬히 환영해줘서 깜짝 놀랐다. 어딜 가든 기다리고 계시고 선물도 주신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는 JTBC ‘비정상회담’ 녹화장에 갔다”며 “녹화를 마치고 지하에 있는 쇼핑몰에 갔는데 지하 도시처럼 방대했다. 서울에 다시 와서 천천히 구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타트렉 비욘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게 공격을 받아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다루는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 12세 관람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