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아찔하고 순간 황당 기막힌 장면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창공을 가르는 경비행기에서 실수로 떨어뜨린 카메라, 이내 곤두박질치면서 지상으로 어지러운 자유낙하(?)를 하는데요.
강한 바람에 뱅글뱅글 돌며 정신을 못 차리는(?) 카메라, 하늘과 땅을 뒤섞어놓은 듯 마치 필름을 빠르게 돌리는 듯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잠시 후, 지상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카메라의 렌즈에 착륙지점이 포착되는데요.
그리고는 이내 ‘쿵!’ 다행히 파손되지 않고 무사히 안착한 카메라, 헌데 무언가가 렌즈에 불쑥 나타나는데...
그건 바로 꿀꿀 돼지머리!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창공을 가르며 다이빙(?)한 카메라가 떨어진 곳이 하필 돼지우리였던 거죠.
하늘에서 툭! 떨어진 희귀하게 생긴 물체를 요리조리 살펴보고 킁킁대며 냄새를 맡고 급기야 먹어볼 요량으로 주둥이까지 벌려보는 돼지의 모습, 참 재밌는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로 이 영상은 경비행기에서 떨어진 카메라를 8개월 후에 가까스로 찾게 돼 확인할 수 있었네요. 정힘찬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Mia Muns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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