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추석을 앞두고 식품업체들이 ‘가성비’와 ‘다양성’을 앞세운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2~5만원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내놨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대비 물량을 32% 수준 늘린 총 225여종, 846만 세트를 준비했다. 명절 선물세트 베스트셀러인 스팸을 중심으로 CJ알래스카연어와 백설 고급유, 비비고 토종김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스팸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 물량보다 20% 이상 늘렸다. 또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5만원’ 중저가에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스팸과 연어캔으로 구성된 스팸연어세트와 고급유가 추가된 특선세트, 식용류 세트, 인삼과 홍삼, 흑삼으로 구성된 한뿌리 세트 등이다.
대상 청정원도 3~4만원대 종합선물세트 등 추석선물세트 140여종 440만 세트를 출시했다.
카놀라유와 발효양조간장, 정통현미식초, 캔햄, 연어 등 다양한 제품들로 세트를 갖췄다. 카놀라유와 참기름, 천일염, 캔햄 등이 포함된 ‘청정원 9호’와 캔햄과 참치로 구성된 ‘우리팜 특선 2호’ 등이다.
조미김 세트는 들기름 바사삭김과 큐브 김스낵 등 신규로 구성됐다. ‘재래김 2호’는 카놀라유와 올리브유 재래김, 들기름 바사삭김으로 구성했다. ‘재래김 5호’는 올리브유 재래김과 들기름 바사삭김, 큐브 김스낵 멸치&아몬드, 크랜베리&허니 2종을 더했다.
풀무원은 공식 온라인몰 풀무원샵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64%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추석 기획전에는 신선식품, 수산, 정육, 과일, 건강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100여 종의 건강한 세트 제품을 선보인다. 3만원 이하, 5만원 이하 등 가격대별 실속형 선물 등으로 세분화됐다.
‘건강한 수산’ 코너에서는 무산 양식 바다섬김부터 다시팩, 멸치, 굴비, 옥돔세트까지 다양한 수산 선물이 1만 원대부터 준비되어 있다.
‘푸짐한 바른먹거리’ 코너에서는 풀무원식품의 만두, 볶음밥 등 인기 냉동식품과 명절 주부들의 손을 덜어줄 반찬 모음 선물세트 등이 있다. 특히 두부, 콩나물, 달걀 등 주부들의 필수 식재료를 선물포장 할 수 있다.
‘신선 가득’코너에서는 올가홀푸드의 품질 좋은 사과, 배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인증 과일 세트와 국내산 1등급 한우 선물세트, 액상차, 참기름 등 유기농, 친환경 제품들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