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관세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66개 품목의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조사한 결과, 43개 품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품목의 절반 이상의 가격이 하락한 셈이다.
관세청이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인 15~21일의 수입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농산물 중에서는 강낭콩(44.9%)과 밀가루(35.0%)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대추(-57.8%), 호두(-50.8) 등은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축산물은 닭날개(-31.7%), 닭다리(-26.4%), 모차렐라 치즈(-23.1%) 등 주요 품목이 내렸다.
수산물 중에서는 임연수어(45.9%)와 낙지(24.9%) 등이 올랐지만 조기(-55.7%), 오징어(-25.9%) 등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