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권혁수가 ‘SNL코리아 7’에서 화제가 됐던 ‘호박고구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SNL코리아 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민진기, 김민경 PD를 비롯해 방송인 탁재훈, 이수민, 권혁수, 이세영이 참석했다.
이날 권혁수는 “호박고구마가 이렇게 잘될 줄 몰랐다”며 “찍기 전까지는 하기 싫었다. 소화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렇게 못 생긴 줄 몰랐다”며 “많은 분들이 재밌어 해주신다는 건 한참 뒤에 알았다”고 덧붙였다.
‘SNL코리아 8’는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한국판 프로그램으로 시즌 8을 맞아 탁재훈, 이수민이 새롭게 합류했다. 시즌 첫 호스트로는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한다. 다음달 3일 오후 9시15분 첫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 사진=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