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의 차량 정체가 절정을 보이고 있다.
1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연휴 기간 중 역대 최대치인 529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7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 현재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으며 서행 거리는 1289.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승용차로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요금소 기준 부산 7시간38분, 광주 5시간7분, 대전 3시간36분, 강릉 3시간27분, 목포 5시간58분, 울산 7시간6분 등이다.
서울에서 각 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59분, 광주 5시간26분, 대전 3시간53분, 강릉 4시간6분, 목포 6시간28분, 울산 7시간25분 등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전읍교에서 경주나들목, 경주나들목에서 건천휴게소, 입장휴게소에서 안성나들목 등 96㎞ 구간과 부산 방향 오산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 안성나들목에서 북천안나들목, 금강휴게소에서 영동나들목 등 131.8㎞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나들목에서 송악나들목, 송악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 일직분기점에서 소하분기점 등 59.3㎞ 구간, 목포방향은 화성휴게소에서 발안나들목, 발안나들목에서 서평택분기점,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평택나들목 등 61.1㎞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 이하로 이동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에서 마성나들목, 용인나들목에서 용인휴게소 등 33.7㎞ 구간과 인천방향 여주나들목에서 여주분기점, 여주휴게소에서 이천나들목, 둔대분기점에서 안산분기점 등 41㎞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