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이종석이 MBC 수목드라마 'W'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5일 이종석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W’ 종영을 맞은 소감과 함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종석은 구치소에서 죄수복을 입은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미소 짓고 있다.
이종석은 “처음 대본을 받고 스토리 전개가 새로워서 선택했다”며 “대사 분량도 많고 드라마 전개도 빨라 힘들었지만 치열했던 만큼 뿌듯하다. 함께 해 준 스태프와 배우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강철'은 기존 재벌 캐릭터들과는 달리 젠틀하고 친절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마지막 회까지 존댓말을 쓴다. 신 재벌 같았고,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종석은 “평소 선이 굵고 남자다운 연기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며 “난 마초 이미지가 아니었기에 이번 'W'를 통해 성숙한 어른 남자 캐릭터에 대한 가능성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W’는 또 다른 이미지 변신 시도에 영향을 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차기작인 영화 ‘V.I.P’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오는 25, 27일 각각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팬 미팅도 개최한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