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멕시코 칸타나루주 코스멜로에서 열린 철인3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감동의 순간이 연출됐습니다.
형제이면서 경쟁자인 영국의 조니 브라운리(Jonny Brownlee, 26) 선수와 그의 형 알리스테어 브라운리(Alistair Brownlee, 28) 선수는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으로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는데요.
형 알리스테어 보다 앞서 나갔던 동생 조니가 매우 지친 모습으로 달리던 중 마지막 결승점을 700미터 앞두고 중심을 잃고 마는데...
이때 경기 스텝의 부축을 받으며 한 발 두 발 떼던 조니에게 서둘러 다가온 건 바로 형 알리스테어였습니다.
뒤따라 달린 알리스테어는 곧바로 동생의 팔을 이끌며 어깨동무로 함께 달려 나가기 시작하는데요.
이 광경에 벅차오름을 느낀 현장의 수많은 응원 관중들은 물론 방송중계진도 흥분하기 시작하는데...
끝내 같이 발맞춰 결승점까지 다다른 형제,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또 한번 보여줍니다.
바로 형이 동생을 먼저 결승점에 통과시키는 모습을 보인 건데요.
대단한 형제의 뛰어난 스포츠 정신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게 되네요.
참고로, 극한의 인내심이 요구되는 철인3종 경기는 미국 인명구조원의 복합운동을 계기로 처음 시작되었는데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트라이애슬론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올림픽 코스는 수영 1.5킬로미터, 사이클 40킬로미터, 달리기 10킬로미터 경기로 전 구간을 완주하면 마라톤 시간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정힘찬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Mor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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