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우유에 따르면 이번 납품가 인하는 원유가격 인하 효과를 소비자들이 가격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제조비용 인상요임에도 단행됐다.

납품가 인하에 해당하는 제품은 나100%우유(1ℓ, 1.8ℓ, 3ℓ), 나100% 저지방우유 1ℓ, 나100% 홈밀크 1ℓ 등 5개 품목이다. 서울우유는 대형마트 기준 권장소비자 가격이 40원에서 100원까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우유의 납품가 인하는 지난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 시행 이후 처음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원유가격 인하 효과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수년간 적체되어온 인상요인을 모두 배제하고 납품가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