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계부가 어린 의붓딸을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지난 8월, 멕시코의 한 호텔 야외수영장 CCTV에 포착된 건데요.
계부가 한창 걸음마를 배우는 세 살 난 의붓딸에게 수영장 구석에서 뭔가의 행동을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물 밖으로 나오려는 의붓딸을 계속 잡아당기며 학대를 하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수영장에 강제로 빠뜨리고는 겁먹고 허우적거리며 구조를 바라는 의붓딸의 간절한 애원조차 외면하는 비정함을 보입니다.
급기야 아직 어린데도 튜브를 던져주고는 알아서 나오라는 식의 무책임하고 황당함까지 보여주는데요.
빠뜨리고 또 빠뜨리고 계속 되풀이되는 계부의 학대에 어린 의붓딸은 결국 정신을 잃고 쓰러져 영원히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런 비참한 결말이 되기까지 딸의 친엄마는 호텔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의붓딸을 죽음에 이르게 한 계부에게 법원은 징역 100년이라는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정힘찬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bhz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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