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야생동물의 서식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인 세계에서 가장 큰 습지 브라질 서남부 마투그로수주의 판타나우, 이곳에 먹잇감 사냥을 위해서 잠복(?) 중인 재규어에게 뜻밖의 행운이 다가왔네요.
물 속 생활을 주로 해 때때로 일광욕을 즐겨하는 카피바라가 뭍으로 올라와 바로 재규어 코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현존하는 설치류 중 가장 크다는 카피바라는 ‘초원의 지배자’라는 뜻을 담고 있을 만큼 몸집이 재규어를 능가하는데요.
포식자의 잠복을 눈치 못 챈 카피바라가 한참을 경계하더니 방향을 바꾸자 기회를 잡은 재규어, 날쌘 순발력으로 카피바라를 덮치려는데...
위협이 느껴지면 위기 모면을 위해 물 속으로 도망치는 습성의 카피바라, 바로 물로 첨벙첨벙 들어가지만, 재빠른 재규어의 스피드에 당해내질 못하고 목덜미를 물린 채 뭍으로 끌려나옵니다. 재규어의 완승! 정힘찬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3dg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