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개편’ 지석진 “청취율 1위하면 둘째 낳을 것… 쌍둥이면 더 좋아”

‘MBC 라디오 개편’ 지석진 “청취율 1위하면 둘째 낳을 것… 쌍둥이면 더 좋아”

기사승인 2016-09-26 11:07:20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지석진이 1위를 하면 둘째 아이를 낳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성암로 상암 MBC 사옥에서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방송인 지석진과 배우 정유미, 에픽하이 미쓰라가 참석했다.

이날 지석진은 청취율 1위 공약에 대해 “국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른다”며 “저출산 시대지만, 제가 둘째를 낳겠다. 어려운 공약이긴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에겐 얘기하지 않았다”며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쌍둥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MBC 라디오는 26일 가을을 맞아 개편을 단행하며 네 명의 새 DJ를 영입했다. 지석진은 매일 오후 2시 방송되는 ‘2시의 데이트’, 정유미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되는 ‘FM 데이트’, 미쓰라는 매일 오전 2시 방송되는 신설 프로그램 ‘야간개장’의 진행을 맡았다. 또 대안금융연구소장 김동환이 평일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표준FM ‘세계는 우리는’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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