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이동욱이 조윤희를 대신해 오는 6~7일 이틀간 KBS COOL FM ‘볼륨을 높여요’의 DJ를 맡는다.
조윤희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럭키’의 시사회, 무대인사 등으로 라디오 생방송이 어려워지자 이동욱에게 직접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희는 “자리를 비우게 되어 청취자께 너무 죄송하지만, 제 자리를 전혀 모르는 분이 와서 채워주시는 것 보다는 저와 친분이 있는 분이 채워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부탁을 드렸다”며 “직접 섭외에 나서는 것이 청취자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이동건을 섭외한 배경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동욱은 섭외 요청을 받은 후 “조윤희의 볼륨이라면 당연히 해야지”라며 망설임 없이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욱과 조윤희는 현재 같은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다. 지난 5월에도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동욱이 DJ를 맡는 ‘볼륨을 높여요’는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될 예정이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