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스타필드 하남점내 PK마켓이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PK마켓의 평균 고객은 주말 5000명, 주중 3000명으로 비슷한 영업면적을 가진 기존 이마트 점포에 비해 약 1.5~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이후 PK마켓을 2회 이상 재방문하는 고객도 전체 내점 고객의 30%를 차지해 PK마켓이 단골 고객 형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고객들이 직접 먹어보고 조리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적 요소와 PK마켓에서만 볼 수 있는 주류, 수입 가공식품 매장 등 기존 프리미엄 슈퍼마켓과의 차별화를 이유로 꼽고 있다.
특히 PK마켓의 신선식품 매장은 산지와 유통 과정의 생생함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상품의 구매 뿐 아니라 고품질의 상품을 최선의 상태에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매장으로 구성했다. 축산매장과 수산매장 옆에 각각 Butcher Shop과 씨푸드 덴뿌라 코너를 배치하고 과일매장에는 즉석 과일주스 매장을 구성해 고객이 매장에서 고른 신선식품을 그 자리에서 취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PK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입 향신료, 오일류, 과자류 등의 20%는 오직 PK마켓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이마트의 다년간의 해외소싱 능력을 통해 타채널에 비해 20~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PK마켓은 기존 프리미엄 슈퍼마켓의 장점에 친밀함과 인간미 넘치는 재래시장의 장점을 더해 체험형 슈퍼마켓으로 재탄생 시켰다”면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