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경찰이 고(故) 백남기씨 안치실에 몰래 들어간 이용식 건국대학교 두경부외과 교수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다.

31일 서울혜화경찰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안치실에 무단 침입한 이 교수를 건조물침입혐의로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30일 오전 10시 10분경 시신이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안치실에 들어갔다가 백남기 투쟁본부 관계자에게 적발된 바 있다. 안치실은 장례식장 관계자의 허락을 득한 후에야 출입할 수 있는 곳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원 파악 후 안치실 내부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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