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17년산 35도 저도수 스카치위스키 출시

디아지오, 17년산 35도 저도수 스카치위스키 출시

기사승인 2016-11-01 14:10:13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지난 20년간 위스키 시장의 마켓 리더 자리를 지켜온 만큼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해야 할 때다.

1일 서울 안국동 윤보선 고택에서 열린 윈저 더블류 시그니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스코틀랜드에서 17년간 숙성된 위스키 원액 99%를 블렌딩해 35도로 완성한 신제품이다. 유럽 등 저도 위스키 시장이 확대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더글라스 머레이, 크레이그 윌레스, 캐롤린 마틴 마스터 블렌더 세 명이 각각의 노하우를 담아 개발에 참여했다.

전담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러스 머레이는 “스카치 위스키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부드러운 맛과 향, 목넘김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윈저 이노베이션 멜라니 램지 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한국 저도주 위스키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을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소비자와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만들었으며 윈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17년산을 표기한 저도주로 부드러운 향과 맛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과 11월에 출시된 ‘더블유 아이스’와 ‘더블유 레어’에 이어 이번에 더블유 시그니처까지 3종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조 대표는 “끊임없이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스카치 위스키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부드러움을 완성한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를 개발했다”면서 “저도주 등 소비자 수요와의 융합을 꾀하면서도 고급 이미지를 지닌 위스키 시장 건정성도 함께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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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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