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tvN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진이 벌레를 갈아먹는 장면을 노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5일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벌레 노출 관련 장면으로 인해 충격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2일 '소사이어티 게임'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관계자 의견진술을 요청 받았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1회에서 참가자 이해성이 수십 마리의 살아있는 식용 벌레를 믹서기에 갈아 마시는 장면 때문이었다. 이 장면은 마동 첫 리더를 선출하기 위한 미션이었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혐오감을 느끼도록 만들었음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바"라며 "해당 벌레는 식용 벌레 판매 전문점에서 구입 후 전문가를 통해 식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시청자들의 정서에 해를 끼치지 않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