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조미식품 전문회사 송림푸드 인수

CJ프레시웨이, 조미식품 전문회사 송림푸드 인수

기사승인 2016-11-09 20:18:37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CJ그룹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조미식품 전문회사 송림푸드를 인수했다. CJ프레시웨이가 제품을 자체적으로 제조, 생산할 수 있는 업체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이날 충북 진천 송림푸드 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이사와 송림푸드 한병학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 인수를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송림푸드는 다양한 소스와 분말 시즈닝, HMR(가정간편식) 10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는 조미식품 전문회사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돼 있으며 유명 프랜차이즈 본사를 비롯해 400여개 식품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중견업체이다.

또 최근 5년간 20%가 넘는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215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 이상 달성이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다양한 소스·분말 등을 경쟁력 있게 공급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맞춤형 전용소스 공급과 공동 메뉴개발 추진 등 협업구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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