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대목을 하루 앞두고 편의점과 대형마트, 제과업계, 외식업계 등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빼빼로데이는 숫자 1과 닮은 빼빼로를 주고받았던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대목’이라고 불릴 정도로 집중적인 매출이 일어나기도 한다.
소비자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CU는 배달 전문업체 ‘부탁해’와 함께 빼빼로 배달서비스를 도입했다. 서울지역 대상으로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 장소에 맞춰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빼빼로, 페레로로쉐 기획상품 등 총 13종으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만원 이상 구매시 배달 수수료가 면제된다.
GS25는 상품포장을 파우치로 활용할 수 있는 복불복뿅망치빼빼로, 유어스미니언즈빼빼로 등을 출시했다. 14일까지 행사 기간 동안 행사제품을 구매 후 포인트 적립을 통해 이벤트 상품을 뽑기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자사 제품을 활용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PB요구르트젤리’와 빼빼로 구성된 제품으로 패키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포켓몬스터’ 피카츄 모자를 증정한다. 또 리락쿠마 캐릭터를 패키지에 넣은 리락쿠마 빼빼로도 판매한다.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도 마케팅에 동참한다. 파리바게뜨는 빼빼로데이에 맞춰 ‘빵빼로’ 20여종을 출시했다. 파스텔톤 패키지에 수줍게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을 흑백사진으로 표현했다. 블랙츄러스, 아몬드 스틱파이, 갈릭 치즈 스틱파이, 바삭한 초코스틱 페스츄리 등이며 마코롱 초코, 크런치 초코 등 마카롱과 초코릿 제품도 출시했다.
카페 아티제는 ‘컬러 미 해피(COLOR ME HAPPY)’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초콜릿 스틱, 초콜릿 쿠키, 너트 초콜릿 등 24개 제품을 출시했다. ’컬러 잇 미(COLOR EAT ME) 쿠키 기존 잇 미 쿠키에 색상을 더한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던킨도너츠는 해피스틱 2종과 츄러스 2종 등 시즌 도넛을 새롭게 출시한다.이번에 출시한 해피 스틱과 츄러스는 빼빼로를 연상하게 하는 길쭉한 모양의 제품으로 ‘러블리 핑크스틱’과 ‘러블리 초코스틱’은 쫀득쫀득한 식감의 찹쌀 스틱 도넛 위에 각각 핑크 초코 코팅, 달콤한 초코 코팅 및 땅콩이 토핑된 도넛이다.
대형마트들도 빼빼로데이 대목에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까지 ‘롯데 빼빼로 스누피 케이크 상자, ‘롯데 빼빼로 스누피 선물상자’를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빼빼로데이 기획전을 열고 270여종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 빼빼로보틀팩’과 ‘롯데 누드 빼빼로 기획’, ‘기프트세트 빼빼로’를 판매한다.
이마트위드미는 빼빼로데이 기획상품 25종을 출시하고 우리카드와 KB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빼빼로데이 당일 체크카드로 일반 빼빼로 품목 결제시 하나를 더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교통카드 제휴행사를 통해 9일부터 11일까지 한페이 교통카드로 빼빼로 품목 결제 시, 2+1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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