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 홈페이지에 스페인 촬영기 공개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 홈페이지에 스페인 촬영기 공개

기사승인 2016-11-19 17:53:19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스페인 촬영기가 공개됐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진은 높은 시청률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1, 2회의 주된 촬영 장소였던 스페인에서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전지현, 이민호, 스펙터클 스페인 촬영기’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메이킹 필름은 고급 빌라에서 잠을 자다가 깬 이민호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민호가 제작진의 큐 사인에 맞춰 일어나다가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연기했는데, 이 모습에 스태프들 또한 실제로 깜짝 놀라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단역배우들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장면이 등장했다. 한번은 자전거위에서, 그리고 다른 한번은 계단 아래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전지현은 단역배우들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꽃을 꺽는 장면에서는 그만 화분까지 드는 바람에 NG가 나기도 했다.

또 사나이들에게 쫓긴 이민호가 전지현의 자전거 뒷좌석에 올라타는 장면을 NG 없이 단숨에 소화했다. 두 사람이 사나이들에게 쫓겨 스페인의 해변을 달리는 모습과 고성 호텔에서 전지현 때문에 이민호가 놀란 모습도 담겨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가 방영 전부터 스페인 촬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방송이 되자마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스페인 촬영기를 공개하게 된 것”이라며 “이처럼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한 컷 한 컷 혼신의 힘을 담아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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