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과 800명의 팬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6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열린다.
22일 오비맥주는 오비맥주는 엠비씨플러스가 주최하고 KBO와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후원하는 ‘2016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12월 12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스포인트(Cass Point)는 경기 기록만으로 선수들의 통합 순위를 결정하는 제도다. 경기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각 선수들에게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16 카스포인트 어워즈’의 시상 부문은 △카스포인트 대상 △올해의 카스모멘트 △카스 챌린지상 △특별상 △공로상 △신인상 △시구상 △레전드상 등 모두 8개다.
리그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카스포인트 대상’은 타자/투수 부문 상위점수를 받은 4명인 최형우(삼성), 김태균(한화), 김재환(두산), 장원준(두산)이 경쟁한다. 정규시즌 동안 누적된 카스포인트(40%)와 선정위원회 투표(10%), 온라인과 현장 팬 투표(50%)를 합산하여 12일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올해의 카스모멘트 후보로는 100승을 달성한 김광현(SK), 데뷔 15년 만에 첫 승을 거둔 황덕균(넥센), 정재훈(두산) 선수가 활약한 경기 등 총 10개 경기장면이 후보에 올랐다.
카스 챌린지상은 정규시즌 동안 누적된 카스포인트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가장 큰 카스포인트 성장폭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
시상식 참석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다음 달 12일까지 카스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시상식 초대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2월 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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