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문재인에게 선전포고 “다음 대선에서 맞붙는 걸로 알겠다”

‘썰전’ 전원책, 문재인에게 선전포고 “다음 대선에서 맞붙는 걸로 알겠다”

기사승인 2016-11-23 16:19:10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변호사 전원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다음 대선에서 맞붙자고 선전포고를 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된 소식과 국회에 박 대통령 탄핵추진을 요청한 야권 대선주자들의 회동 소식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야당은) 탄핵을 서두를 필요 없다”며 “하지만 시간은 절대 야당의 편이 아니라는 걸 잠룡들이 알아야 한다”라고 지난 20일 있었던 야권 대선주자들의 회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시민은 “회동에 갔던 분 중, 국민 지지율을 제일 많이 받는 사람한테 물어보자”라며 “전화 한번 걸어볼까요?”라고 문재인 전 대표와의 전화 연결을 제안했다.

실제로 녹화 도중 ‘썰전’ 패널들과 대구 촛불 집회에 참석 중이던 문 전 대표와의 전화 연결이 이루어지기도 했다는 후문. 

전원책은 전화 도중 “다음 대선에서 저하고 문 전 대표하고 같이 맞붙는 걸로 알겠습니다”라고 선전포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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