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리더스 코스메틱의 마스크팩을 성공시키며 화장품 업계에서 떠오른 박철홍 대표가 닥터글로덤을 설립했다.
박철홍 대표는 지난 7월 메디컬 코스메틱 전문기업 닥터글로덤(이하 닥터글로덤)을 설립하고 국내와 중국, 싱가폴, 태국, 홍콩 등 세계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닥터글로덤의 총 투자금액은 약 100억원 규모다. 국내 로드샵들의 설립 자본금이 통상 30~50억원 가량인 것을 비교하면 업계 최고 수준이다. 박철홍 대표의 과감한 투자로 브랜드 성공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앞서 박철홍대표가 지난 2004년 설립한 리더스 코스메틱은 그의 대표적인 성공작이다. 리더스 피부과로 시작한 리더스 코스메틱은 2011년 산성앨엔에스와 합병되면서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매출이 매년 3배 이상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 4월 기준 1년만에 주가가 1967% 급등하는 등 가파른 상승곡선으로 업계에서 이슈를 모았다.
주목할 만한 것은 서울대 출신 피부과 전문의 54명이 닥터글로덤 전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는 것이다. 이들 전문의의 약 500만 건의 축적된 처방 데이터와 시술 노하우를 담았고 안티에이징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과 연구를 통해 큐어(Cure)와 케어(Care)를 함께 제공해 진정한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닥터글로덤 박철홍 대표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피부과를 개원한 전문의는 국내에 총 100여명에 불과한데 이 중 과반 수 이상이 닥터글로덤의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 것”이라며 “이들이 지닌 정확한 피부 전문지식과 풍부한 처방 노하우를 제품에 그대로 담은 만큼 닥터글로덤이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빠르게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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