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첫 주연 소감 “부담감 있지만 최선을 다해 홍길동으로 변신할 것”

‘역적’ 윤균상, 첫 주연 소감 “부담감 있지만 최선을 다해 홍길동으로 변신할 것”

기사승인 2016-12-06 10:43:04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윤균상이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조선시대 실존 인물 홍길동을 연기한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다.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계획이다.

극 중 홍길동은 어려운 시대에서 굶주린 백성들을 구원하고자 활약하며 이상적인 지도자의 면모와 시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리더십으로 백성들의 울분을 통쾌하게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윤균상의 캐릭터 변신도 관전 포인트다. 윤균상은 “처음 주연을 맡게 되어 부담감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홍길동 역에 맞도록 변신하고 싶다”며 “캐릭터가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에 호기심이 들었다. 혁명가인 그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열심히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역적’은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을 연출했던 김진만 PD가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MBC 드라마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을 집필했던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조선의 실존 인물 홍길동의 활약을 그리는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내년 초 방영될 예정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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