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 중남미 15개국 주한대사 초청 송년의 밤 행사

보령제약그룹 중남미 15개국 주한대사 초청 송년의 밤 행사

기사승인 2016-12-06 18:20:5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주한 에콰도르 대사 등 중남미 15개국 주한대사들을 초청해 2016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기업과 중남미 국가간의 제약산업 교류를 증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중남민 15개국 주한대사와 트리니다드토바고 최승웅 명예영사 등이 참석했다.

보령제약그룹과 중남미 국가와의 인연은 1979년 보령제약이 멕시코의 제약회사인 휄신社에 ‘앰피실린’, ‘아목시실린’, '세파렉신’ 등항생물질의 합성기술을 수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011년 고혈압 신약 카나브 발매 후, 멕시코를 비롯한 에콰도르 등 중남미 25개국에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총 10개국(멕시코, 에콰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콜롬비아,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벨리즈)에서 발매 허가를 받았다. 지난 2012년 브라질 아쉐사와도카나브 라이선스 아웃 계약도 체결하며 중남미 의약품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승호 회장은 지난 1994년 주한 투발루 명예총영사로 임명된 후 의약품 지원활동 등 양국간의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2013년에는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이 에콰도르 명예영사로 위촉되어양국 기업의 교류 확대와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활동하며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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