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라스트 크리스마스'로 유명한 영국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지난 25일(현지시간) 5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BBC 등은 마이클의 대변인이 “그가 집에서 편안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대변인은 "크리스마스에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친구인 조지가 평화롭게 집에서 떠났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지 마이클은 1980년대 그룹 왬(Wham)으로 활동하며 그는 '라스트 크리스마스', '클럽 트로피카나'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1987년 솔로로 독립해 활동해 왔다. 솔로 데뷔 앨범 '페이스(Faith)'는 전 세계에서 2500만장 이상 판매되기도 했다.
40년간 1억 장의 앨범을 판매한 조지 마이클은 빌보드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아티스트 100명에도 꼽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