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바이오기업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에서 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연말 송년회 등의 행사 비용을 절감해 마련한 금액으로 이뤄졌다.
반려동물복지센터를 찾은 테고사이언스 임직원은 동물들의 보금자리 청소 및 먹이 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을 나눴다. 이와 함께 테고사이언스 측은 반려동물센터 유기 동물들을 위해 캣타워, 배변패드 등도 함께 기부했다.
테고사이언스가 방문한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는 2013년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유기견 등 동물 300여 마리를 보호하고 있다. 유기동물 재입양 문화 및 동물 실험 반대 등 동물들을 위한 제도 정비와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물 실험 대체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3D배양 피부모델 ‘네오덤(Neoderm)’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서 동물 보호에 큰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물을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생명 존중 인식 확산에 힘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동물 보호 이슈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화장품 동물 실험 반대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동물 실험을 거쳐 만들어진 화장품의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2017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테고사이언스는 23일 전개된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2016년 송년을 맞아 대한사회복지회의 ‘미혼모지원사업’에도 후원했다.
songb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