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업계, 겨울 추위 녹이는 ‘국물 요리’ 연이어 출시

프랜차이즈업계, 겨울 추위 녹이는 ‘국물 요리’ 연이어 출시

기사승인 2017-01-16 11:13:30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자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따듯한 국물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추위를 녹이기 위해 따뜻한 국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해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해장국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겨울철 가장 선호도가 높은 메뉴다. 40년 전통 해장국 전문점 양평서울해장국큰아들집1975년부터 이어져온 원조 양평해장국 레시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평서울해장국큰아들집은 순 한우 내장만을 사용해 약 48시간을 끓인 정통 양평해장국을 제공한다. 고춧가루 대신 고추기름을 사용한다.

이바돔감자탕해장국도 묵은지를 이용한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얼큰한 국물에 돼지등뼈가 어우러져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다. 이바돔감자탕 측은 최근 직영점을 시작으로 1인용 솥밥을 도입하는 등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력을 보충해주는 갈비탕도 국물요리로 인기다. 정통 한식 레스토랑 브랜드 하누소보양도가니탕’, ‘왕갈비탕등 다양한 보양 메뉴를 선보였다. 하누소 왕갈비탕은 특제 간장소스에 졸인 고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누소는 왕갈비탕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전복갈비탕’, ‘매생이갈비탕등을 판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물 요리는 수분과 영양공급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체온상승의 효과도 있어 겨울철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며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따듯한 국물 요리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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