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박예수·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16일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을 경험한 골다공증 환자 치료에 유용한 새 진료지침을 개발, 본격 보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초고령화 사회에 골다공증 관련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새 골다공증 진료지침은 골다공증의 궁극적 치료 목적 중 하나인 골절 방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진료지침은 ▲골다공증의 정의 및 진단 ▲골다공증의 생활관리 ▲골감소증의 관리 ▲골다공증의 약물치료 ▲골다공증성 골절의 수술적 치료 ▲골다공증 치료의 보험 급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골절을 동반한 골다공증 환자들의 생활 관리 ▲골감소증과 골절의 관계와 대책 ▲약물 및 수술 치료와 세부 적용기준 등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박에수 골다공증학회 회장은 “개발 과정에 대학 및 종합병원, 개원 전문의가 함께 참여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필요 사항과 경험 등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국내 치료 및 진료 환경을 다방면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골절을 동반한 골다공증의 진료지침’은 대한골다공증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ewsro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