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불륜을 의심해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3일 서울금천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22일 오전 0시 17분경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한 건물로 아내를 불러내 흉기를 휘둘렀다.
김 씨는 범행 직후 도끼 등 흉기와 배낭용 배낭을 현장에 두고 도주했으나 시민들의 신고로 곧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처의 불륜을 의심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씨의 아내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