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서울 생활권인 경기 고양시 삼송·지축, 하남시 감일, 성남시 고등 택지지구에서 올해 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삼송지구는 택지지구가 완성돼 이미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곳으로 올해 분양이 거의 끝나가고 지축과 고등지구는 첫 분양이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삼송·지축·감일·고등지구 등 서울 인접 택지지구에서는 7182가구가 분양 에정이다.
지역별로는 고양 삼송지구 838가구(3곳), 고양 지축지구 2510가구(3곳), 하남 감일지구 2497가구(3곳), 성남 고등지구 1346가구(2곳) 등이다.
이들 지역은 모두 과거 보금자리지구로 불렸던 택지지구다. 이명박 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풀어 지정했던 곳인데 서울의 외연적 확산 방지와 녹지를 보존하기 위한 곳인 만큼 지리적, 자연적 환경이 좋다.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돼 분양가가 저렴한 것도 강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송·지축 등의 택지지구는 서울이 인접한 서울 생활권인 데다 교통, 대형쇼핑몰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서울 전셋값으로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분양하는 곳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