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 “정세균 국회의장, 특검 연장 직권상정해야”

안민석 의원 “정세균 국회의장, 특검 연장 직권상정해야”

기사승인 2017-02-23 10:06:39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을 위해 특별검사법 개정안을 직권상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특검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진실을 절반밖에 밝히지 못했다며 "국민들도 정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사무총장 역시 인터뷰를 통해 "정 의장에 노력이 있다면 직권상정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면서, "자유한국당과의 합의 없이 직권상정한다는 것은 부담이 될 수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야 4당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 특검법 개정안 직권상정을 설득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 의장은 여야 합의가 없이 직권상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newsroom@kukinews.com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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