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바른정당은 28일 “문재인 전 대표는 조폭 수장인가”라고 비난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최근 문재인 전 대표와 지도부를 향해 개헌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촉구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개헌파 의원들이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들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대변인은 “이번 문자 폭탄 사태는 지난 1월 민주연구원의 ‘개헌보고서 파동’에 이은 것으로 ‘다른 의견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비민주행 행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그 어떤 기관보다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공당의 운영이 마치 문재인 전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문재인 전 대표의 대권 가도에 발생하는 그 어떤 장애물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권위주의적 행태 그 자체”라면서 “이러한 행태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문재인 전 대표는 조폭의 수장과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같은 1인 독재체제가 문 전 대표가 추구하는 정치적 지향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민주당 내에서 자행되고 있는 작금의 구태정치의 말로는 껍데기만 바꾼 새누리당의 친박밀실 패권주의에 따른 국정농단 사태의 초래였음을 문 전 대표는 똑똑히 인식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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