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용 서체, 아이오닉 홈 충전기 iF 디자인상 동시 수상

현대차 전용 서체, 아이오닉 홈 충전기 iF 디자인상 동시 수상

기사승인 2017-03-13 15:27:57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최근 제품뿐만이 아니라 브랜드 디자인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17 iF 디자인상(iF DESIGN AWARD)’에서 현대차 신규 전용 서체 ‘현대 산스(Hyundai Sans)’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체 부문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홈 충전기가 제품디자인 수송 부문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차를 상징하는 고유 서체 ‘현대 산스’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시각화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 로고, 컬러 등과 함께 동시에 개발됐다.

현재까지 103개 언어로 개발돼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홈페이지ㆍ카탈로그 등 모든 고객 접점에서 일관된 형태의 메시지로 고객과 소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홈 충전기도 우수한 디자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홈 충전기는 순백의 캔버스를 의미하는 흰색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 창의성을 표현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충전을 시작할 때는 ‘Hello’, 종료할 때는 ‘Bye’라는 문구가 매끄러운 스크린을 통해 구현되며, 충전시엔 원형의 불빛이 부드럽게 들어오도록 하는 등 고객이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란 호평을 받았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