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기술공모형·시공책임형 새로운 발주방식 도입

LH, 기술공모형·시공책임형 새로운 발주방식 도입

기사승인 2017-03-15 09:33:32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공임대리츠 기술공모형과 시공책임형 CM 발주방식을 도입한다.

LH는 이와 관련 20일 오후 2시 성남시 오리사옥 대회의실에서 '공공임대리츠 기술공모형 발주 및 시공책임형 CM 발주 관련 건설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민간 건설사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공공임대리츠 기술공모형와 시공책임형 CM 발주방식 도입을 앞두고 정보를 공유하고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개선방안 등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이다.

공공임대리츠 기술공모형와 시공책임형 CM 발주방식은 공공과 민간의 상생협업, 건설사간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주택품질을 혁신하는 선진형 발주방식이다.

공공임대리츠 기술공모형은 건설사가 우수한 설계, 공법 등 기술을 제안하는 입찰방식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개 지구 약 1조1000억원 규모 공사에 이미 적용됐다.

연초에 울산송정 B3, 양주옥정 A-20의 2·3 등 2개 지구에 적용했으며 연내 8개 지구에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다. 연내 공공임대리츠 기술고모형은 Δ군산 신역세권B-3(1620억원) Δ충북혁신B3(1960억원) Δ의정부 고산S1(841억원) Δ시흥장현A2(980억원) Δ시흥장현A10(660억원) Δ김포한강Ac-01a(567억원) Δ화성향남(2)B19(570억원) Δ청주동남A-4(1500억원) 등이다.

또 LH는 설계단계부터 건설업체의 시공 노하우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공책임형 CM(CM at Risk) 방식도 도입한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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