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금융당국이 대우조선해양 살리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채권단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3일 2~3조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대우조선 유동성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회계법인의 유동성 실사 결과 초안을 보면 대우조선은 회사채 만기가 집중된 올해 하반기 부족자금이 최대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대우조선의 자구노력, 수주 및 유동성 상황 등을 점검중이며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유동성 대응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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